홍콩 소재 가족재단인 양원선재단이 2021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샐러드 극단의 다문화어울림 뮤지컬 수업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본 수업은 샐러드 창제작 다문화 뮤지컬인 '수크라이'를 안산 성안중학교 중도입국 자녀들과 함께 무대에 올리는 문화예술 교육사업으로써, 2021년도 러시아,우즈베키스탄 출신의 고려인 중도입국 학생을 대상으로 46회차의 뮤지컬 수업을 진행해 완성된 공연을 교우와 부모님 앞에서 발표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성과에 힘 입어 올해에도 제 2기 뮤지컬 수업 참여 중도입국 학생을 모집해 케이팝 댄스, 한국어 발성연습, 연기 지도, 노래와 무용 수업으로 구성된 총 43회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히 올해에는 작년 수업을 수료한 중도입국 학생 선배가 멘토로서 참여하여 신입 학생을 가르친다. 이를 통해 안산시 성안중학교에 재학중인 고려인 중도입국 자녀의 문화적 자긍심을 키워주고 교내 중도입국자녀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본 수업은 오는 12월말 교우와 가족 앞에서 펼쳐질 발표회로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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