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는 지난 10월 14일과 16일 양일간 강남구 역삼동 소재 신한아트홀에서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다문화 뮤지컬 '다융 쌈빤'을 공연했다.
이번 뮤지컬 공연에 재한 인도네시아 교민, 다문화특화학교·일반고등학교 학생 200여명을 초청해 함께 공연을 관람하였다.
'다융 쌈빤'(Dayung Sampan, 인도네시아어 '돛단배를 저어라')은 영화 '첨밀밀'의 OST로 유명해진 노래로 인도네시아 어부들이 즐겨 부르던 뱃노래다.
뮤지컬 내용은 몽골 다문화가정의 '아라'와 인도네시아 이주민 자녀 '수료다모'가 같은 반 친구들과 음악경진대회를 준비하며 겪게 되는 갈등과 화해의 이야기로 우리 주변의 다문화가정 친구들이 '다름'이 아닌 '하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신한은행은 2011년부터 사회적 기업 '극단 샐러드'와 함께 다문화 뮤지컬을 제작하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중국·필리핀·베트남·몽골·네팔·인도네시아에 관한 뮤지컬을 무대에 올렸다.
본 뮤지컬은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다문화시설에서 140회 이상 공연돼 누적 관람객은 3만2000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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