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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언론보도

<MK 뉴스> 12월은 다문화가정의 달, 다양한 행사 마련

by 창작집단 샐러드 2012. 2. 22.

2009.12.11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09&no=638725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들이 눈길을 끈다.

서울시와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 박현경)은 "12월을 ‘다문화가정의 달’로 정하고 11일(금), 서울여성플라자 1층 아트홀 봄에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비빔밥 콘서트’와 ‘다문화가족 정착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반 동안 진행되는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비빔밥 콘서트’는 대표적 다국적(미국, 독일, 캐나다, 한국) 재즈밴드 Ronn Branton Jazz Group의 공연과 국내 최초로 이주민여성들로 구성된 샐러드극단의 공연, 각 지역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참여한 결혼 이민자 3개 공연팀 등 다문화가정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의 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각양각색의 재료들이 버물려 새롭고 신선한 맛을 내는 비빔밥처럼 다양한 문화, 다양한 국적을 갖고 이 땅에서 만나고 어울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공연으로, 연극으로 소통과 감동의 장을 마련하였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하며 실제 당일 공연이 끝난 12시 30분부터는 비빔밥 나눔 리셉션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개최되는 ‘2009 서울시 다문화가족 사회정착을 위한 포럼’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중요한 자녀양육문제, 가정폭력문제, 취․창업문제 등에 대한 전문가 및 실무자들의 문제점 도출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서울시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함께하는 이번 포럼을 통해 그동안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과 시행에도 불구하고 언어 및 문화장벽 등의 이유로 소외되었던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서울시의 한울타리플랜 등 다양한 다문화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12월 8일(화)부터 이주여성의 한국살이를 담은 사진전 ‘우리의 서울살이’도 포럼의 문화 프로그램으로 서울여성플라자 1층 스페이스봄에서 12월 12일(토)까지 열린다.

이 외에 그동안 청소년을 위해 매월 개최했던 성년식과 전통예절교육 행사를 12월에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전통혼례행사 특별프로그램으로 마련하고 12일(토) 11시, 11년 간 결혼식을 하지 못했던 다문화가정 1쌍을 초대해 전통혼례를 올려 줄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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