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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과 함께 하는 아시아 뮤지컬 시리즈 2

- 다문화 극단 샐러드의 창작 뮤지컬 ‘가면 속의 비밀’


기획 의도

샐러드의 아시아 뮤지컬 시리즈 제2탄으로 제작되는 가면 속의 비밀은 중국의 경극을 새롭 게 응용하여 만든 작품이다. 문화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샐러드는 서양 예술형식인 뮤지컬에 동양 예술형식인 경극을 접목하여 새로운 가족 뮤지컬을 만드는 기획을 통해 단순히 아시아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을 뛰어 넘는 예술집단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작품 내용

중국 경극 형식을 되도록 무대에 재연한다. 음악은 녹음되지 않고 무대에서 악사들에 의해 연주된다. 북경 경극 형식을 빌려 무대는 되도록 간소하고 무대 소품의 활용을 통해 공간을 설명할 것이다. 중국 명절 중 가장 큰 축제인 신정을 줄거리의 중심에 넣어 중국 춤과 노래, 음식문화를 화려하게 보여준다. 관객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마스크 체인지, 무술과 같은 중국 특유의 문화도 뮤지컬 안에 추가했다. 줄거리 상으로는 주인공이 한국으로 국제결혼하여 입국했다가 아픈 아버지를 대신해 돈을 벌러 나간 후 오랫동안 연락이 끊긴 엄마를 찾는 해피 앤딩 스토리를 통해 그동안 ‘가출 여성’이라는 타이틀로 사회로부터 멸시 받았던 중국 이주여성의 이미지 회복을 도모하고자 했다.

줄거리

아픈 아버지를 대신해 돈을 벌러 나간 엄마의 오랜 부재로 초봉은 외롭고 쓸쓸한 나날을 보낸다. 엄마로부터 연락이 끊긴지 오래. 그러나 아버지는 엄마가 집에 돌아올거라고 확신하는데. 아버지의 오랜 지병이 결국 심장병이라고 밝혀지자 초봉은 일자리를 찾는데. 우연히 만난 중국인 청년 호영이 소개해준 중화요리 식당 ‘쟈스민’에서 사고로 실어증에 걸린 중국인 여성 호씨를 만나게 되는데... 초봉이 엄마를 만나고 가족이 다시 재결합 한다는 해피앤딩 스토리의 가족 뮤지컬.

 

제작진 및 일정

제작: 샐러드

제작 후원: 신한은행

초연: 2012년 11월 29일 오후 4시

장소: 서울 시립 문래 청소년 수련관 공연장 (문래역 3번 출구)

극작/연출/작사: 박경주

음악감독: 사토 유키에

음향감독: 고노 다이스케

조연출: 로나 드 마테오

코디네이터: 허 타라 우웨

작곡: 길 하이존

안무/연기지도: 김홍수

특별출연/무술지도: 아친(A Qin 병검 예술가)

무대미술 및 소품: 임경희

홍보: 박형주

출연: 다시마 프릅, 김가람, 김인철, 유병선, 김미연, 사토유키에, 아리온자르갈 외

문의: 샐러드 (02-2254-0517)

* 본 공연은 예비 사회적 기업 사업개발비를 지원 받아 제작되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