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외교 전문기관 KF(Korea Foundation)가 아세안 문화계 인사들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한국과의 문화교류를 강화할 목적으로 지난 29(일)부터 8월 4(토)까지 아세안 7개 회원국 문화담당 공무원 및 예술인 12명을 방한 초청, 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8월 2일 샐러드 극단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찡 리엔 하 뀌옌(Trinh Lien Ha Quyen) 베트남문화예술전시관 홍보차장 △카니타 티쓰(Kanitha Tith) 캄보디아 설치미술가 △리자 살테리오(Rizza Salterio) 필리핀 국립박물관 공보관 등 차세대 문화계 유망 인사가 참석했다.
KF 아세안 차세대지도자 초청사업(ASEAN Next-Generation Leaders Visit Korea Program)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14년 12월)를 계기로 시작된 방한 프로그램이며, 2014년부터 총 5회 개최되어 예술인, 언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아세안 10개국 112명이 참가해왔다.
방한단은 한국 문화, 역사, 사회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한-아세안 문화 분야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경영지원센터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한다. 또한, 다국적 이주민으로 구성된 국내 첫 다문화극단 ‘샐러드’를 방문하여 이주민과 정주민의 문화적 경계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중인 한국 예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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