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연극1 이주여성 한국 생활도전기 이주여성이 낯선 한국문화에 적응해가는 과정을 유머러스하게 희화화한 블랙코메디. 그 속에 이주여성으로서 겪어야 했던 한국사회의 굴절된 모습과 사회적 편견 등을 담고 있다. 각각의 에피소드마다 극단 샐러드 단원들이 겪은 경험담 등을 토대로 구성되어, 다문화에 대한 이해가 낮은 관람객이라고 하더라도 선입견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 줄거리 이주여성 에르덴이 한국인 남편과 결혼하여 한국에 입국했다. 말도 문화도 다른 낯선 타향에서 외로운 에르덴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남편은 아침 일찍 출근했다가 밤 늦게 술에 취해 들어오기 일수다. 공휴일에는 항상 텔레비전 앞에 앉아서 스포츠 경기를 지켜보는 남편. 가전제품을 사러가는 날. 남편은 시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어떤 물건을 살지 의논한다. 한국의 명절을 처음 .. 2012. 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