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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4 19:24

샐러드, '곱창전골' 영입으로 본격적인 이주민 예술가 지원사업 시작

국내 유일의 일본인밴드 곱창전골이 다문화 극단 샐러드와 전속계약을 맺어 지난 11월 아티스트 비자를 취득, 2013년 1월 한국에 입국 본격적인 대중음악활동을 재개한다.

 

- 인디밴드로 홍대앞에서 활동했지만 소속사 찾을 수 없어 15년 여 간 난항





 

곱창전골은 일본인 예술가 사토 유키에 (Sato Yukie, 리더, 싱어, 기타), 이토 코키 (Ito Koki, 드럼), 아카이 코지로(Akai Kojiro, 베이스)로 구성된 록밴드 곱창전골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유일한 일본인 록밴드다. 곱창전골은 한국 록음악에 심취된 사토 유키에씨를 리더로 1995년 일본에서 결성됐으며 1999년 도레미레코드사 소속으로 데뷔앨범 ‘안녕하시므니까’를 발매하면서 한국에서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이 음반은 국내 최초 일본인 밴드의 공식 앨범으로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10,000 매가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도레미레코드사가 운영 문제로 폐업되면서 곱창전골의 음악활동은 위기를 맞게 됐다. 


곱창전골의 한국 음악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소속사가 없어져 체류 비자를 얻기 힘든 여건 속에서 사비를 들여 한국과 일본을 수백 회 오고 가면서 홍대 인디 음악계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에 참여했다.  공연비자 없이 국내에서 활동하다보니 리더인 유키에씨는 지난 2005년에는 강제추방 당하는 불행을 겪어야만 했다. 사토 유키에씨는 이후 한국인 여성과 결혼하였고 영주권을 받아 안정적으로 한국에서 체류 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곱창전골 멤버인 이코 코키와 아카이 코지로씨가 예술인 비자가 없어서 그 동안 홍대에서 자선공연 위주로 활동해야만 했다. 


일본인으로 구성된 밴드를 고집하는 유키에씨에게 주변에서는 '왜 다른 한국인 세션을 찾지 않냐'고 묻는 일이 많았다. 유키에씨는 이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곱창전골은 한국 록음악을 사랑하는 일본인 밴드다. 즉 일본색깔이 첨가된 한국 록음악이 바로 우리가 하는 음악장르다. 이 음악의 방향에 대해 동의하는 멤버 이코 코키와 아카이 코지로의 협업을 통해서만 우리가 생각하는 음악을 할 수 있다"


그동안 유키에씨가 전속 기획사를 찾기 위해 노력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천성적으로 자유로운 예술가 기질을 타고난 그에게 맞는 기획사를 찾기 힘들었다. 유키에씨가 15년 이상 한국에서  활동하는 동안 겪었던 외국인 예술가로서의 경험이 그가 샐러드를 소속사로 택하도록 했다. 그의 나이 어느덧 49세. 앞으로 남은 음악인생을 좀 더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일에 투자하고 싶다는 생각. 그 또한 이주민으로서 살기 때문에 샐러드를 통해 이주민의 문화예술활동을 더욱 확장하고 싶다는 생각에서다.


멤버  이코 코키는 세계적인 일본 드러머 쯔노다 히로, 소울 도오루, 곤도 이쿠오(近藤郁夫)에게 사사받았으며  1992년 재일 한국인 싱어 박보(朴保)를 만나, <박보밴드> 드러머로 활동을 시작했다. 2000년에는 사회적인 메시지가 강한 음악을 하는 일본 대표 밴드 <SOUL FLOWER UNION> 가입하여 현재까지 드러머로 활동하고 있다. 곱창전골과는 2003년에 가입하여 현재까지  신촌블루스, 일본 대표 싱어 Damo Suzuki,  한국 인디 락 반도 Cocore, 한국 여성 삼인조 밴드 다묘, 일본밴드 Soul Shine 등과 공연한바 있다.


멤버 아카이 코지로씨는 15세의 때에 독학으로 베이스를 시작, 요코하마(橫浜)에서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그 후 도쿄에 진출, 여러 밴드에 참가했으며 자신의 밴드 (우즈, 철마차)에서는 작사, 작곡, 보컬도 담당했다. 2009년 이후 음악가 쯔노다 히로씨의 Wild Music School밴드 앙상블 강사를 역임하고 있다. 2010년 곱창전골에 가입하여 현재까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2012년 7월 곱창전골은 샐러드와 전속계약을 맺었으며 오는 2013년 3월 1일 홍대앞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3집 앨범 ' 그날은 올거야' 발매기념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한국에서 더욱 안정적으로 음악활동을 하고 일본과 한국이 음악을 통해 문화교류를 할 수 있도록 지난 10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고용추천을 받아 11월 아티스트 비자를 취득, 오는 1월 2일 입국한다.   (문의: 샐러드: 02-2254-0517)



정규음반


1집 안녕하시므니까 (1999)


2집 나와 같이 춤추자 (2011)


3집 그날은 올 거야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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