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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이야기' 아트센터 나비 초청공연

by 창작집단 샐러드 2012. 11. 24.

샐러드의 존경받지 못한 죽음 시리즈 최종편 <미래 이야기>(극작/연출: 박경주)가  9월 21일 아트센터 나비 '만인예술가전'의 일환으로 광화문 아트센터 나비에서 초청 공연을 펼쳤다. 지난 7월 제14회 서울변방연극제 초연에서는 서울역과 문래예술공장 박스시어터에서 공연을 펼친데 이어 이번 아트센터 나비 초청공연에서는 서울 효자동 중국대사관 앞 탈북자 강제북송 저지 농성장과 광화문 sk 본사 앞 거리, 청계천에서 벌어지는 샐러드 단원들의 즉흥 퍼포먼스와 아트센터 나비 전시장의 토크쇼가 생중계로 진행됐다. 공연은 모두 언더그라운드아트채널과 아트센터 나비 채널을 통해 웹과 앱으로 생중계됐다.



<미래 이야기>는 4월 25일 오후 3시 서울역에서 시작된다.  샐러드가 ‘난민’을 주제로 한 창작 워크숍의 결과물로 서울역에서 가벼운 게릴라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로 한 시점이었다. 그러나 우연히도 샐러드 단원들이 퍼포먼스를 준비하기 위해 도착한 서울역 역사 내 중앙모니터에서는 북한의 ‘인민국 창건 80주년 기념일을 맞아 대남무력 특별행동을 3~4분 내에 개시한다’는 대남 방송이MBN뉴스를 통해 보도되고 있었다.  참가자들은 갑자기 우리 모두 ‘난민’ 이 될 수 있다는 ‘공포’에 휩싸였다. 한반도가 아직 전쟁을 끝낸 것이 아니며 우리는 그 남쪽에 있다는 진실에 직면한 순간이었다. 퍼포먼스는 취소됐고 연극은 로드 연극으로 진행됐다. 연출자는 일본 센다이 도호쿠조선초중고급학교 학생들,  태국 메솟지역  미얀마 사무터 민족학교 학생들, 한국 몽골학교 학생들 만나 제2, 제3, 제4의 워크숍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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