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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2 17:27

<여성신문>"여성신문 통해 사회변화 많이 일어났으면"


의사들’ 이주 여성 홍보대사 ‘싱어’ 여성신문사 탐방

11월 11일, 여성신문사에 8명의 싱어(SiNGer)가 찾아왔다. 싱어는 서울의 자매애 네트워크 그룹(Sisterhood Network Group of Seoul)의 약자 싱즈(SiNGS)의 구성원으로 여성정치단체 ‘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의사들)이 진행한 ‘이주 여성 민간 홍보대사 양성 프로젝트’에 참가한 결혼이주 여성들을 뜻한다. 싱어는 필리핀, 몽골, 스리랑카 등 7개국의 대표다. 이들은 KBS1 다문화 관련 프로그램인 ‘러브인아시아’의 고정 출연자를 비롯해 이주 여성의 애환을 담은 연극을 공연하는 ‘샐러드 극단’(대표 박경주) 소속 배우, 이주 여성들이 한국 사회에 도움을 주고자 자발적으로 만든 단체 ‘물방울 나눔회’(회장 와타나베 미카) 임원 등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한 차세원 ‘의사들’ 사무국장은 “여성신문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정론지를 발행하는 언론사로, 일반 언론이 다루지 않는 여성 관련 사건들을 여성의 시각으로 다루어왔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왔기에 한국의 여성 역사를 아는 데에 가장 큰 도움을 줄 곳이어서 이번 프로젝트의 방문지로 택했다”며 방문 이유를 밝혔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현장 방문 내내, 싱어들은 매우 진지한 자세로 임했다. 특히 1998년 심층 보도된 칠순 할머니 이혼소송 기각 사건과 같이 일반 언론에서 주목받지 못했으나 여성신문에 의해 재조명돼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던 사건들을 소개할 때, 싱어들은 함께 분노하고 공감하는 등 높은 관심을 표했다. “같은 사건을 어떤 시각에서 보느냐에 따라 많은 것이 다름을 느꼈다”는 것이 이들의 반응. 또한 필리핀 여성 자스민(33)씨는 “3·1운동이 한 여성의 글로 시작된 것처럼, 여성신문도 글을 통해 많은 사회변화를 이끄는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의 후원으로 10월부터 서울 여성역사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함께 서울 소재 여성역사 관련 유적지 및 현장 방문, 온라인 홍보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이들이 방문한 대표적인 유적지로는 한국 근대 여성운동의 시발점인 숭동 교회와 유관순의 글을 볼 수 있는 서대문 형무소가 있다. 더불어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와 함께 수요시위에도 참여했다.
 
문희정 인턴기자
1058호 [사람들] (200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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