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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전시는 10월 2일부터 8일까지 총 6일 동안 진행된 국제 온라인 페스티벌 제2회 뜨네프 Transcultural Network Festival 의 자료와 국내외 문화다양성 자료들을 보여주는 아카이브 전시회다.

 

2015년 뜨네프는 뉴네트워킹이라는 주제로 기존의 오프라인 형식의 페스티벌에서 벗어나 국제적인 온라인 페스티벌로 거듭나게 됐다. 모든 축제 프로그램은 뜨네프 홈페이지www.tnef.kr 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영되었다.

 

올해 프로그램은 세 가지 방향으로 진행됐다. 우선 페스티벌 주제에 맞춰 볼프강 인 데어 비쉐(독일), 앨리스박(한국), 석성석(한국), 사랑게렐 숙바토르(몽골), 어니마싱(네팔) 총 다섯 명의 예술가들이 총 5회에 걸쳐 네트워크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다. 개인작가로는 최라윤과 조재은이 네트워크 기반의 작품을 발표했다. 지난 여름 몽골과 네팔에서는 뜨네프 축제의 이름으로 사랑게렐 숙바토르와 어니마싱이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문화예술워크숍을 진행하였는데 이 결과물에 대한 보고회 또한 온라인 포럼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도 국내 거주 이주민 예술가인 안내쉬, 힐히존과 락밴드 그라운드제로, 정재원 등이 참여하는 온라인 (www.tnef.kr) 클로징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뜨네프의 T는 문화횡단주의를, NEF는 배를 의미한다. 축제로고에 닻을 그려 넣은 것처럼 뜨네프라는 작은 범선이 경계를 넘어 다양한 예술가들과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주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