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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31 16:12

아시아 뮤지컬 시리즈 제 3편 필리핀 편 ‘수크라이(Suklay,머리핀)’

 

제작: 샐러드

제작후원: 신한은행

길이: 50분

초연일시: 2013년 11월 14일 목요일 오후 4시

프레스콜: 2013년 11월 13일 수요일 오후 7시30분

장소: 서울시립문래청소년수련관 대강당

예술감독/극작/작사: 박경주

연출: 로나 드 마테오

협력연출: 내쉬안

조연출: 오로나, 체롱 나뜨미뜨

음악감독/작곡: 길 하이존

안무: 안내쉬, 로나 드 마테오

노래지도: 심수영

연기지도: 다시마 프릅

의상: 로저

무대/소품: 고노 다이스케

출연: 오로나, 체롱나뜨미뜨, 롼찌엔화, 발데즈 마 글레이자, 고노 다이스케, 내쉬안

 

소개

국내 최초 다문화 극단 샐러드가 신한은행 사회공헌부의 제작 후원으로 만드는 다문화 창작 뮤지컬 ‘수크라이’(필리핀어로 머리핀을 뜻함). ‘이 공연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아시아의 문화를 소개하여 글로벌 의식을 심어주고 다른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호기심을 길러주기 위해 샐러드에서 제작하는 ’아시아 뮤지컬‘ 창작공연 시리즈 제 3편이다. 지난 2011년 제 1편 ’마리나와 비제’에서는 네팔문화를, 2012년 ‘가면 속의 비밀’에서는 중국문화를 소개한데 이어 올해는 필리핀의 문화를 소개한다.

이번에는 샐러드 소속 이주민 단원들이 직접 연출과 스태프를 맡아 국내 최초 다문화 극단으로서 이주민 스스로 협업하여 만드는 첫 공연작품이라는 의미가 특별하다.

다문화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반면 가장 가까운 아시아의 문화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다. 자라나는 어린이와 일반인들에게 우리의 이웃인 아시아의 문화를 알려준다면 다문화 인식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공연예술을 통한 다문화의 체험은 딱딱하지 않고 감정이입이 잘 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이다.

아시아 뮤지컬 시리즈 제1편에서는 아시아의 민요와 춤을 소개했으며 제2편 아시아의 전통 공연예술 형식과 음식문화를 소개했다. 이번에 제작하는 제3편에서는 아시아의 축제와 놀이문화를 소개하면서 동시에 학교폭력 문제를 다룬다.

필리핀 사람들의 삶은 대부분 축제와 어우러진다. 뛰어난 자연환경에 맞게 자연에서 나오는 재료로 놀이도구를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이 발달되어 있다. 또한 어린이들은 한국과는 달리 학업의 스트레스 없이 놀이로 어린 시절의 즐거운 추억을 만든다. 필리핀에서 어린이 시절은 놀이와 학습이 섞여 있다. 어린이 관객들이 본 뮤지컬에서 소개되는 필리핀의 놀이와 문화를 통해 즐거움과 자유를 만끽하길 바란다.

한편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초연을 마치고 나서 본 공연은 서울과 경기 문화소외지역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을 펼친다.

 

줄거리

필리핀 국제결혼 가정 2세 경희는 학교 우등생 진주에게 상습적인 학교폭력을 당한다. 어느 날 필리핀에 있는 할아버지에게서 받은 머리핀을 꽂고 학교에 갔다가 진주에게 빼앗기게 되고 경희의 엄마는 진주의 집에 찾아가는데... 평화롭고 즐거운 필리핀 문화를 통해 경희와 진주 가정이 화합하게 되는 해피앤딩 스토리.

 

예술감독 인사말

박경주

"극단 설립 5년차... 이제 샐러드가 진정한 커뮤니티 연극집단으로 거듭납니다."

샐러드 극단이 설립된 지 어느덧 4년이 지났다. 이번 뮤지컬 ‘수크라이’를 통해 이주민 예술가 로나 드 마테오씨가 샐러드 상임연출로서 데뷔 무대를 갖는다. 이는 샐러드의 새로운 예술적 도전이며 실험이다.

2009년 외부 연출을 통해 시작했던 샐러드 극단이 2010년부터 ‘배우 없는 연극’ 시리즈를 통해 샐러드 내부 인력들이 책임지는 창작공연을 시작했고 이 과정 속에서 단원들이 진정한 예술가로서 성장하였다. 처음에는 배우로서 무대에 섰다. ‘배우 없는 연극’ 공연 연작을 통해 단원들은 의상, 코디네이터, 예술강사, 조연출, 분장, 조명, 안무, 노래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쌓았다. 처음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길이다. 애초에 포기하고 다양한 무대 경험 없이 누구든지 ‘허수아비 연출’을 맡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샐러드에 참여하는 이주민 스스로 자신의 예술과 창작을 통해 사회와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려면 스스로의 노력과 땀으로 성장하는 과정이 꼭 필요했었다. 이 과정에서 누가 예술가로 살아남을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었다. 샐러드가 창작만 하는 집단이 아니라 여기에 참여하는 이주민 예술가들의 일자리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진정성과 예술성 모두를 갖춰야 수익을 얻을 수 있고 그 수익을 통해 샐러드에서 이주민 예술가들이 삶과 예술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구성원들의 책임과 희생이 강조되었던 지난 4년이기도 했다.

단순히 수혜를 받는 사람, 그저 단기간 동안 안정된 수입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라지는 그런 단체가 될 수 없었다. 문화다양성의 영역에서 앞으로 샐러드가 해야 할 일이 더욱 많기 때문이다.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로나 드 마테오씨는 그렇게 4년 가까이 샐러드에 전념한 단원이다. 처음에는 그저 무대에 오르는 게 좋아서 오고 갔고 이후 학교와 교육청, 다문화 센터 등에서 다양한 계층의 관객을 만나 소통하면서 이제는 한 사람의 예술가로 급속하게 성장했다. 한국어 소통과 개인적인 어려움을 모두 극복하면서 당당하게 샐러드 첫 이주민 상임 연출자의 자리에 오른 로나 드 마테오 씨에게 큰 기대를 걸며, 이후에도 제2, 제3의 이주민 공연예술가들이 샐러드에서 배출되기를 소망한다.

 

아티스트 소개

연출

로나 드 마테오 (Lorna de Mateo, 34세)

필리핀 아클란 시립대학교 유아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2010년 5월 샐러드 이주민 연극 아카데미를 수료했으며 이후 샐러드 단원으로 활동해왔다. 부토댄서인 유코 카세키로부터 즉흥춤을 사사 받았으며 2013년 춤극 ‘바디커뮤니케이션’을 직접 안무하여 무대에 올렸다. 뮤지컬 ‘가면 속의 비밀’(2011) 조연출을 맡았으며 주요 출연작으로는 ‘여수 처음 중간 끝’(2010), ‘란의 일기’(2011), ‘미래이야기’(2012), ‘마리나와 비제’(2011), ‘배우 없는 연극’(2013) 있다.

협력연출

내쉬안 (Nash Ang, 30세)

필리핀 마닐라 과학기술대학교 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영화학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주요작품으로는 ‘Live to Dive' 영화가 있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위험한 다이빙으로 돈을 벌어야 하는 필리핀 어린이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인 이 작품은 2012년 평양국제영화축전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필리핀에서 극단 활동을 했던 경험을 살려 이번 작품에 협력연출을 맡았다.

인터뷰

로나 드 마테오 

 

질문: 첫 연출을 맡은 소감은?

로나 드 마테오: 많이 긴장되고 흥분된다. 지금 만들고 있는 장면 장면이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지 궁금하고 많이 설렌다.

질문: 이번 뮤지컬 연출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로나 드 마테오: 스토리와 배우의 연기에 가장 많이 집중하고 있다. 이번 뮤지컬이 필리핀 문화를 소개하는 공연이라서 필리핀 문화를 더 잘 소개하고 싶어서 자료도 찾아보고 공부도 더 하고 있다. 또한 배우들의 연기를 더 이해하고 잘 이끌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한국 학생들이 이 공연을 통해 필리핀 가족과 문화를 잘 이해할 수 있었으면 한다. 또한 스토리의 배경이 되는 팔라완 섬 장면을 잘 보여주어 필리핀이 아름다운 자연을 가졌다는 것을 관객에게 알려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연기지도가 가장 어렵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질문: 연출자도 필리핀이 고향인데 어린 시절을 설명 해 달라.

나는 필리핀 아클란 지역 출신이다. 유명한 보라카이가 있는 곳이다. 우리 지역은 고유 언어가 따로 있다. 어릴 적부터 대학까지 고향에서 지냈다. 아클란 대학에서는 교육학을 전공했다. 졸업하고 나서 마닐라에서 직장을 구해 일했었다. 필리핀에서는 아름다운 자연과 놀이가 함께하는 그런 유년기를 보낸다. 나도 어린 시절은 그렇게 보냈다.

질문: 앞으로 어떤 공연을 하고 싶은가.

즉흥적인 공연, 모던댄스 등의 장르에 더 많은 경험을 쌓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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