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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2 17:33

<여성신문> 훈훈한 연말, 다문화 가정 행사 풍성


훈훈한 연말, 다문화 가정 행사 풍성
서울시 ‘비빔밥 콘서트’, 포항시 ‘신나는 다문화축제 스타킹’ 개최
▲ 다문화 가정이 주인공이 된 공연들. 서울시 ‘비빔밥 콘서트’
12월 18일 세계 이민자의 날을 맞아 각 지자체에서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 박현경)은 최근 다문화 가정이 급증함에 따라 다문화 가정과 서울시민이 한 울타리에서 다양성을 지니면서 하나가 되자는 의미로 12월을 ‘다문화 가정의 달’로 정하고, 11일 서울여성플라자 1층 아트홀 봄에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비빔밥 콘서트’와 ‘2009 서울시 다문화 가족 정착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비빔밥콘서트’는 각양각색의 재료들이 버무려져 새롭고 신선한 맛을 내는 비빔밥처럼 다양한 문화가 서로 소통하며 이해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최초로 이주민 여성들로 구성된 샐러드극단의 연극과 미국, 독일, 캐나다, 한국 등 4개국 재즈 뮤지션으로 구성된 다국적 재즈밴드 론 브랜튼 재즈그룹(Ronn Branton Jazz Group)의 재즈공연 등 다문화 가정이 직접 참여하는 형식의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이 끝난 이후에는 비빔밥 나눔 리셉션이 준비돼 콘서트의 재미를 더했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2009 서울시 다문화 가족 사회정착을 위한 포럼’이 열렸다.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관련된 중요 문제들이 거론됐다. 자녀양육 문제와 가정폭력 문제, 취·창업 문제 등에 대한 전문가와 실무자들의 문제점 도출 및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포항시에서도 다문화 가정이 주체적으로 꾸민 행사가 열렸다. 포항여성회(회장 윤정경희)는 13일 포항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세계 이민자의 날을 기념한 ‘신나는 다문화 축제 스타킹’을 개최했다.

4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이주민들의 장기자랑 경연대회와 대금과 클래식 기타 협연, 다문화 합창단의 합창, 이주 여성의 시낭송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다문화 카페와 즉석사진관,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운영돼 축제의 열기를 높였다.

특히 이날 있었던 장기자랑에 참여한 이주민 10개 팀은 동화구연과 판소리, 모국 가요, 한국 가요, 모국 전통춤 등으로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스타킹 상을 수상한 위찌(태국)씨는 “각국에서 모인 사람들에게 태국 노래를 들려줄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상까지 받게 돼 더욱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윤정경희 포항여성회 회장은 “이주민들이 자국의 문화를 선보이는 이번 행사가 각국의 문화를 공유하며 즐기는 나눔과 연대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제 개최의 의미를 전했다.

매년 12월 18일은 세계 이민자의 날로 1990년 12월 18일 유엔총회가 ‘모든 이주노동자와 그 가족의 권리보호에 관한 국제협약’을 채택하며 시작됐다. 국제협약에는 이주 노동자 및 이주민들의 기본 권리를 규정하고 이들의 인권이 존중되어야 함을 명시하고 있다.

▲ 포항시 ‘다문화 축제 스타킹’.
 
장경아 경북통신원 zoazoa100@hanmail.net, 문희정 인턴기자 huijung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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